아이패드 2가 박살이 났습니다.
보통 유리에만 금가고 깨지는게 아니라
모서리 알루미늄 백케이스 까지 쭉 찌그러 지면서 깨졌습니다. ㅠㅠ
이전에도 한번 40만원 넘는 돈을 들여 리퍼 받은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 녀석에게 또다시 그런 큰 금액을 쓰기에는 정말 아까웠습니다.
그래서 자연히 사설수리점으로 눈을 돌리고 5군데 업체 정도 알아봤습니다.
견적도 알아보고 단순히 유리만 교체가 아니라 백케이스 까지 수리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중 네이버 카페에서 우연히 아이패드케어 를 소개 받았습니다.
솔직히 다른 곳 견적은 적게는 13만원에서 많게는 15만원 이었고,
회사가 포항이라 포항에 있는 한 사설 수리점에서는 백케이스도 아예 새것으로 교체 해야 한다면서
오히려 리퍼보다 더 많은 비용의 견적을 불렀습니다.
그러나 가격 몇만원 차이로 10배 넘는 비용이 나중에 다시 들어가는 사설수리 이용후기를 많이 접했기때문에
액정에 먼지가 유입되지 않고,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 기술을 시전하는 차실장님에게 의지하기로 맘먹었습니다.
바로 택배로 보내고 수리후 다시 택배로 받았습니다.
백케이스를 새것으로 갈지 않는이상 알루미늄 찌그러진 부위는 어느정도 흔적이 남을거라 예상했지만
이건 제 예상을 뛰어넘어 그냥 생활 찍힘 수준으로 복구시켜 주셨더라구요.
또한 그 부분에 와이파이 안테나가 손상되어서 그것까지 신경써주셔서 와이파이 수신감도 저하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강화유리는 정말 정품 그대로를 사용하셔서 차후 애플 정식 A/S 센터에서도 사설수리 흔적을 구별 못할 정도 입니다.
저는 이전까지 사설수리에 대해 그렇게 좋은 입장은 아니었습니다.
안좋은 후기들을 많이 봤기 때문이죠.
그런데 아이패드 케어 차실장님한테 서비스 받고 나서 인식전환이 됐습니다.
수리비가 리퍼비용보다는 싸다고 하나 그래도 고가인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기분좋게 수리받은 경험은 얼마 안됩니다.
지금 혹시 사설수리 이용하시려고 여기저기 알아보시려는 분들은
정말 다른데 알아보지 마세요. 프로의식을 가지고 수리해주시는 차실장님께 맡겨 보시면
정말 후회 없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