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6플러스 배터리 교체를 단박에 마친 흙손입니다...

아이폰은 3GS 부터 7 까지 골고루 사용하고 있었고...뜯어보지 않은 기종이 없을 정도로 관심이 많으나 실력은 흙손입니다.

사용하던 폰이 이제 4년차에 접어들어, 대부분의 아이폰이 그렇듯이 진동스위치쪽에 문제가 가장 먼저 옵니다...스위치는 가만히 있는데 혼자 진동이 되었다가 소리로 되었다가...다시 진동으로 되었다가....

하여, 교체하기로 하고 이 부품을 구매했습니다...

사진이 없어 그냥 글로 올린점 이해 바랍니다... 읽어보시고 어려우실 것 같으면 수리를 맡기시는것도 방법일 거라 생각합니다..ㅋㅋ

우선 분해과정은 똑같습니다..열고...배터리 단자 분리하고..배터리까지 분리해줘야 됩니다...

그리고 전면액정파트를 완전히 분리해서 들어내고..

그 다음..이 부품과 똑같이 생긴 녀석을 볼 수 있습니다....역시 분리합니다..

진동버튼에 나사...볼륨버튼의 나사...몇개..를 떼고 나면 접착력이 좀 있는 배선부분을 떨궈냅니다....

그리고...이 새 교체부품을 갈아주고 역순으로 조립하면 끝.........이라고 생각했으나......

우선 이 부품에는 볼륨버튼에 있는 백판이 없습니다....그래서 기존의 것을 그대로 써야 됩니다...그런데 기존의 것은 테이프로 잘 붙어져 있어서 떼 줘야 합니다...

뭐...천천히 하시면 될 겁니다...

그 다음...진동스위치....

음..전 여기에서 절반의 실패를 했는데요....이게 기존의 스위치 (쇠로 된 부분)만 떼서 붙이면 될 것 같은데....이것도 마찬가지로 필름에 붙어 있는 On/off 스위치가 스위치 하우징과 접착이 안됩니다....그렇다보니 고정되지 않고 덜렁거리게 되는데...이게 조립하고 나서 스위치를 진동/소리 쪽으로 옮기게 되면 자리에서 이탈이 되버립니다..

백판까지 붙어서 말 그대로 기존에 볼륨스위치와 진동/소리 선택하는 알루미늄 스위치만 교체하도록 셋트로 팔았으면 좋겠네요..

지금 다 조립해 놓고 보니, 진동모드 도 아니고 소리 모드도 아니고..그냥 어정쩡하게 걸려있네요..ㅋㅋ..뭐 어차피 진동/소리는 소프트웨어로 하니까..

볼륨버튼은 잘 동작합니다....진동/소리 전환스위치가 문제가 있었구요..

그냥 가만히 두면 진동/소리를 왕래하던 고장이 없어진 것에 대해 만족하고 씁니다..

참조하셔서 작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