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나오는 세줄 요약.
1. 아이패드 미니가 침수 (전원도 안들어옴)
2. 다른 사설업체에 방문하였으나 수리 못함/ 그런데 공임비라고 돈은 받음
3. 아이패드케어에 방문해서 깔끔하게 수리
아이패드를 가방에 넣고 다녔는데 물통에서 물이 새서 침수가 됬습니다.
액정안에는 물이 들어가서 방울이 맺혀있고 전원도 안들어오는 심각한 상태였죠.
선물을 받은 물건이라 수리하고 싶은 마음에 아이스마X어게인 이라는 사설업체에 수리를 맡겼습니다.
하루 뒤에 찾아 가라고 연락이 와서 갔더니 전원은 들어오지만 액정 상태는 최악...
(나중에 차실장님이 말해주셨지만 액정 접착 부분도 제대로 안되있어서 떠있다고 하시더라구요. 먼저도 들어가있고...)
이대로 쓸까 고민하다가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용산 아이패드케어에 방문했습니다.
전에 방문했던 곳과는 다르게 아이패드케어에는 방문자가 많더라구요.
저도 진작에 여기로 올껄 하고 생각했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친절하게 수리방향을 설명해 주시고 만약에 수리가 안될경우엔 수리비를 받지 않으시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좀 명언(?)ㅋ 도 남기셨는데
"수리를 못했는데 돈을 받으면 그건 장사꾼이지 수리하는 사람이 아니잖아요"라고 하셨습니다.
아이언맨의 토니 스타크가 오버랩되 보이더라고요.
전 사람을 처음 만날때 손을 유심히 보는 편인데, 차실장님 손은 굳은살과 크고작은 상처가 많이 있으시더라고요.
얼마나 수리를 많이 하셨으면 저럴까 생각이 들고 믿음이 가서 바로 수리를 맡겼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물이 들어갔던 액정은 깔끔하게 새것처럼 되어있고,
접착 부분도 깔끔해서 열기 전과 후를 구분할 수 없었습니다.
정말 지인들이 아이패드를 수리할 일 있으면 전 두말할 것도 없이 아이패드케어에서 수리하는 걸 강력 추천하겠습니다.
차실장님 짱짱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