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를 물에 빠뜨렸습니다.
4년을 무탈하게 잘 쓰던 놈을...수영장에 풍덩해서 3분이상 있다가 아차~!! 했습니다.
급하게 나와서 배터리를 분리해야하는 데, 뜯는 법도 몰라, 공구도 없어...ㅠㅠ
급하게 분해 방법을 써치하고,
별비트가 없어서, 급하게 공구를 만들어,(자칭 맥가이버 ^^ 커터칼 열처리(?)하고 다이아몬드줄로 2~3분만에 만듬)
너무 늦지 않게 대처를 했습니다.
아무튼 완전 사망한 거 같던 놈을 이틀에 걸쳐서 액정 뒷면까지 들어간 물을 깔끔하게 말렸습니다.
이곳에 친절한 동영상 정보 덕에, 그리고 여차해서 실수해도 이곳에 맡기면 잘 고쳐주실 거 같은 믿음에 맘껏 홀딱 앞뒤로 완전분해까지 해보았네요.
저렴한 부품공급등 정말 리퍼폰을 쓸 이유가 없다는 것도 알았고,
동네 방네 소문내드리고 싶은 충동이 생깁니다~^^
아무튼 친절한 정보 공개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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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더 염치없이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다 조립하고 보니, 부품이 하나 남네요 ㅠㅠ
첨부 사진(유심칩 공구와 크기 비교)처럼 작은 고무 범퍼 같은 것인데, 카메라 근처에 있던거 같은데 위치를 몰라 그냥 조립을 했습니다.
혹시 정확한 장착위치를 여쭤도 될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