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뭘수리하고 수기를 쓰는것은 처음인듯합니다. 아이패드2의 유리가 깨져서 맡겼습니다.

깨진것은 이번이 두번째였습니다.

첫번째는 가까운 곳에서 수리를 했었지요. 수리가 맘에 안들게 해서 맘이 편치 않았었습니다. 화면에 얼룩이 가는 등... 허접하게 수리했다는 느낌...

두번째는 제대로 수리하는 곳에 해야지 하고 1개월동안 고민했었습니다. 수리를 할것이냐 차라리 이참에 새것을 하나 구입할것이냐...

아이패드케어에 한번 더 맡겨보자.. 다른분들의 수리 후기가 저를 수리쪽으로 이끌게 되었지요.

택배로 보내고 다음날 전화를 했습니다. 화면 안쪽에 곰팡이가 많이 껴서 수리를 해도 얼룩이 남을것 같다는 이야기와 더불어 2군데의 모서리에 찍힘도 있어서 고정시키는것이 힘들겠다고... 한번 최선을 다해보겠다는 말씀이 아! 이사람들 정말 잘하는 구나하고 믿음이 갔습니다.

수리가 되었다는 연락과 더불어 전화통화를 통해서 출고한다고 해서 물어보았습니다. 잘되었냐구요. 많은 기대를 하면 실망도 크겠지하고 하는 마음으로... 직접 받아서 보시라고 하더군요. 

다음날 물건을 받았습니다. 우와 모서리 찍힌것이 유심히 보지 안으면 모를정도로 깨끗해졌습니다. 화면 아래쪽에 고정이 잘 안될것 같다고 했는데.. 그 부분도 깨끗이 수리가 되었습니다. 다만... 액정 보호필름 하단이 좀 떨어져서.....붙일때(필름이야 사서 붙이면 되니까)... 그래도 최고로 만족합니다.  곰팡이문제도 완벽히 지워져서 화면이 깨끗합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